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7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등 참석자들이 기념 영상을 보며 박수치고 있다.(사진=미래창조과학부)
황 권한대행은 이날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7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며 “정부는 한발 앞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수준의 지능정보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 등 핵심기술에 대한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연구·개발(R&D) 시스템을 혁신해 연구자 중심의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출범한 신산업 투자위원회에서 신산업 관련 규제를 과감히 개혁해 나가고 있다”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실업, 양극화 등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수도 있는 부정적 결과에 지금부터 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달 초 쿠웨이트에서 분당의 3배 규모에 달하는 신도시 개발을 위한 마스터 플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며 “신산업인 '스마트 시티' 수출의 시작이고 우리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경제 활성화와 미래가 달려 있다는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더욱 힘차게 전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진흥 유공자 124명에게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시상했다.
과학기술 진흥 부문에서는 ‘과학의 날’ 50주년을 기념해 훈장 29명, 포장 9명, 대통령 표창 19명, 국무총리 표창 25명 등 예년에 비해 3명 늘어난 총 82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수상한 이상준 교수(포항공과대)는 식물의 수액 수송과 암모기의 흡혈과정 등 다양한 생체 유동현상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생명체의 구조와 기능을 과학·공학기술로 모사하는 생체모사기술을 개발했다.
정보통신 진흥 부문에서는 제62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으로 훈장 4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5명, 국무총리 표창 18명 등 총 42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인(動因)인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라 할 수 있는 장병탁 교수(서울대)가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