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AI·구제역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철새·사람·축산물자의 국내외 이동 증가, 대규모 밀집사육 확대 등으로 방역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이에 맞는 방역체계의 변화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AI·구제역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또한 “정부는 사후대응 위주인 현재의 방역체계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가축 사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사전대비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전 방역활동이 부가적인 비용이나 선택사항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선진 축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 투자이자 전제조건이라는 인식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반복발생에 책임이 있는 농가와 계열화사업자에 대해 축산업 운영을 제한·금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살처분 보상금, 정책자금을 방역수칙 준수 정도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등 방역주체의 책임성 강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축산농가에 대해 기존농가, 철새도래지와 일정한 거리제한 의무를 신설하고 기존 밀집지역에 대해서는 축사 이전 촉진과 시설현대화를 집중 지원해 방역친화적인 축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철새 예찰 전담팀 구성·운영, 취약농장 관리 전문 수의사 지정제 도입 등을 통해 AI 바이러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상시 예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AI·구제역이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하는 강력한 초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금사육지에서 AI가 발생할 경우 위기경보단계를 즉시 심각단계로 발령해 발생 초기부터 민·관·군이 합동으로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도지사에게 일시이동중지명령과 수매·도태 권한을 부여하고 수의사의 AI 진단활동 권한을 확대하는 등 현장 중심의 방역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매몰지 환경관리책임자 지정과 재입식 승인요건 강화 등을 통해 재발방지를 위한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는 오늘 마련한 방역대책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대책이 현장문제를 해결하는 제도 변화는 물론 방역 주체의 방역활동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과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