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2004년과 2005년에 태어난 여성청소년은 올해 자궁경부암 에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여성청소년의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사업인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을 올해에도 지속한다며 새 학년 시작 전 봄방학을 이용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8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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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은 만 12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대 1건강상담 서비스와 자궁경부암 무료접종을 함께 2회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자는 2004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여성청소년 약 43만 8000명이다.
대상자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상담과 함께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에 다시 상담과 2차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지난해 1차 접종을 한 2003년생도 올해 2차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여 의료기관과 접종 백신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12~13세에는 무료로 지원하는 2회 접종만으로도 효과가 충분하지만 지원 시기를 놓치면 1회 접종당 15~18만원 소요되는 접종비가 전액 본인 부담이며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기 위해 접종 횟수도 3회로 늘어난다.
‘자궁경부암’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이지만 한 해 약 3600여명의 환자와 967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재발하지 않은 환자의 1년차 평균 총 의료비가 1840만원이 드는 등 부담이 커지자 지난해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해 6월 무료접종 시행 이후 만12세 여성청소년 약 46만명 중 절반가량인 23만 2000여명이 1차접종을 완료했다. 연령별로는 2003년생이 58.2%, 2004년생은 41.2%가 1차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자궁경부암 접종률 향상을 위해 교육부, 지자체, 의료계 등과 협력해 예방접종 교육·홍보,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는 한편 지역 및 학교 특성에 맞는 예방접종 시행 방안을 논의 중이다.
또 향후 ‘미접종 사유 조사’와 중학교 입학 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기록 확인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자궁경부암 무료접종 시행 후 중증 이상반응 발생은 한 건도 없었고 무료접종 도입 초기 인터넷 루머로 확산됐던 백신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달리 무료예방접종 사업은 안전하게 시행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또 백신은 자궁경부암 발생의 주원인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해 우리나라보다 먼저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한 나라에서는 관련 질환 감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며 지원대상자의 접종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