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7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3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KT&G(사장 백복인)가 7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3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KT&G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4,512억원, 영업이익은 1,986억원이며, 연간 매출액은 역대 최대치인 5조 8,724억원, 영업이익은 1조 1,67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3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해외궐련 사업부문의 연간 매출액이 1조 1,394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연간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궐련을 포함한 NGP(Next Generation Products)·건기식 등 3대 핵심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3조 3,127억원 이었다.
국내외 NGP 사업부문의 견조한 매출수량 증가세도 지속됐다. 연간 해외 스틱 매출수량은 82.4억 개비, 국내 스틱 매출 수량은 57.1억 개비로 전년 대비 각각 43%, 14.4%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법인 중심의 글로벌 궐련 판매 호조와 해외 NGP 스틱 매출수량 고성장에 힘입어 글로벌 담배 수량은 614억 개비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600억 개비를 돌파했다.
건기식 사업부문도 해외 매출 확대에 따라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연간 건기식 매출액은 전년 대비 0.3% 증가한 1조 3,938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6% 증가하며 매출액 성장률을 상회했다.
한편, KT&G는 2024년도 경영목표로 연간 연결 매출액 10% 이상, 영업이익 6% 이상 성장을 제시했다. 3대 핵심사업의 2024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2023년 대비 각각 15% 이상, 31.5%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날 KT&G는 자사주 소각 계획도 발표했다. 올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3개년(`24년∼`26년)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하는 첫해로, 오는 16일 보유 중인 자사주 350만주(약 3,150억원 규모)를 소각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추가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 즉시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이사회는 2023년 결산배당금을 4,000원으로 결의했다. 반기 배당금 1,200원을 포함한 연간 총 배당금은 전년대비 200원 인상된 주당 5,200원이 될 전망이며, 최종 배당금은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앞서 KT&G는 2024년부터 3년간 현금 배당 1.8조원, 자사주 매입·소각 1조원 등 약 2.8조원 규모의 주주환원과 보유 중인 자사주 약 1,000만 주(발행주식총수의 약 7.5%)를 추가적으로 소각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 바 있다.
KT&G 관계자는 "23년은 3대 핵심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안착에 주력한 한 해였다"며, "24년에도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함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이행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