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정부는 올해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된다.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17년 업무보고 후속조치의 하나로 오는 2월 1일부터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가입절차 간소화, 보증범위 확대 등 제도개선 사항과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분양보증 등 6개 보증상품의 보증료율 인하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이른바 ‘역전세난’이나 ‘깡통전세’로부터 임차인의 보증금을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장치다. 보증료 부담을 완화하고 가입절차·보증범위 등을 개선해 임차인의 보증가입 확대를 유도한다.
먼저 보증료 부담을 경감시킨다. 현행 개인 임차인 연 0.150%, 법인 임차인 0.227%의 요율 적용을 개인은 0.128%(14.6% ↓), 법인 0.205%(9.7% ↓)로 인하한다.
예를 들어 보증금 3억의 경우 연 45만 원에서 연 38만 4000원으로 절감된다. 사회배려계층에는 30% 추가 할인돼 보증금 3억의 경우 연 26만 9000원으로 인하된다.

가입대상 보증금 범위도 확대한다.
HUG 가입대상 보증금은 수도권 5억원, 지방 4억 이하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수도권 4억원, 지방 3억 원으로 제한돼 있었다.
보증한도도 주택가격의 100% 이내로 확대하고 주택유형에 관계없이 담보인정비율을 100%로 적용해 보증금 보호 강화한다.
아울러 보증가입 편의성도 제고한다. 대위변제 후 즉시 경매를 신청하지 않고 유예기간을 둬 임대인이 보증기관에 보증금을 반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세자금대출 보증기간을 2개월 연장해 임차인을 보호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온라인으로 보증가입을 확대한다. 방문·서류 송부 없이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보증가입 신청 및 서류제출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으로 보증가입이 활성화돼 일부에서 우려하는 역전세난·깡통전세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해 주택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증가입은 HUG 홈페이지(www.khug.or.kr) 및 각 지사와 6개 위탁은행(우리, KB, 신한, 하나, 농협, 광주)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