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11월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증가하며 1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11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39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6월 이후 1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11월 국산 완성차 수출이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생산도 올 3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선적부두에서 선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지난달 국내생산은 41만 5106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1% 증가했다.
대수 기준으로는 작년보다 0.9% 증가한 26만 491대로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현대와 쌍용을 제외한 업체는 감소했다. 현대는 파업종료에 따른 공급물량 정상화로 인한 엑센트, 아반떼, 쏘나타, G80, 맥스크루즈 수출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11.1% 증가했다.
기아는 글로벌 경기 악화로 K3, K9, 쏘렌토, 쏘울, 카니발, 카렌스 등 주요모델 수출 감소로 2.4%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캡티바, 트랙스 수출증가에도 불구, 스파크, 크루즈, 올란도 수출감소로 12.3% 줄었다. 르노삼성도 닛산 위탁생산차(로그) 수출 감소로 12.7% 감소했다.
쌍용은 티볼리, 티볼리 에어의 이란지역 수출증가로 26.8% 늘었다.
국내업체의 해외공장 생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해외공장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10.0% 증가한 46만 3036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생산은 임금협상 타결 완료 이후 생산차질 만회 노력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5.1% 증가한 41만 5106대를 생산했다.
반면 내수는 수입차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내수판매는 16만 5252대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0.2% 감소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에도 불구, 신차효과에 따른 판매호조 등으로 인해 국산 차는 전년 동월대비 2.8% 증가한 14만 3329대를 판매했다.
한편 지난달 자동차부품 수출은 21억 2000만달러로 전년보다 4.2% 증가했다. 아시아를 제외한 북미, 유럽, 중동, 중남미 등에서의 수출이 큰폭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