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7월 전국에 아파트 3만여가구가 입주한다. 입주 가구 수는 수도권보다는 지방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인 7월 전국에서 총 3만54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2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인 7월 전국에서 총 3만54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수치는 6월 입주물량이 다소 많았던 관계로 전월보다는 15% 적지만 전년 동기 대비 16%, 올해 월평균 입주물량(2만 5,948세대)보다도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 4,149세대, 지방이 1만 6,393세대 입주하며 지방 입주물량 비중(54%)이 조금 더 높다. 수도권은 서울에서 4,990세대가 입주하며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광진구, 은평구, 동대문구에서 총 4개 단지가 입주하며 이 중 3개 단지는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다. 경기는 7,541세대 입주하며 7월 지역별 입주물량중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전월 1만 여 세대가 입주했던 인천은 1,618세대만이 입주할 예정이다.
월별 입주물량 추이(좌) 및 권역별 입주물량 비교(우)
지방은 충남에서 4,458세대가 입주하며 2017년 2월(6,137세대)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아산탕정지구 내 3,000세대 가량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그 외 대구 2,912세대, 부산 2,167세대, 충북 1,274세대 등 입주가 진행된다.
최근 수도권은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지만 입주물량 증가로 인한 매매 및 전세가격 하락 등의 부담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주택 거래시장이 서서히 반등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고 새 아파트 입주율도 오르는 모습이다.
주택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5월 수도권 입주율은 전월 대비 4.4%p 오른 80.1%로 나타났고 입주전망지수의 경우 6월 87.3으로 5월(86.2)보다도 소폭 커져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
7월 도시별 입주물량
반면 지방은 미분양 증가 및 기존 주택 시장 거래 침체에 새 아파트 입주물량까지 늘면서 입주율(5월 63.9%) 마저 낮은 모습을 보였다. 기존 주택 매각지연, 세입자 미확보 등으로 입주가 어렵고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일 수록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주택 시장의 온기가 수도권에만 제한적으로 돌고 있는 만큼 당분간 수도권과 지방 간 상반된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