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일 9개 시중은행이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해 출시한 연 6∼10%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사잇돌 대출’이 총 5795명에게 606억 9000억원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중신용 서민층 지원 확대를 위해 지원기준 합리화, 실수요자 적극 발굴 등 운용개선 노력을 지속해 온 금융위는 ‘사잇돌 대출’이 제도 도입 초기임에도 일평균 193건(20억 2000만원) 수준으로 꾸준히 지원되는 등 비교적 빠르게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대출 특성을 보면 1인당 평균 대출액은 1047만원, 대출 금리는 6~8%대가 78%, 상환기간은 74.4%가 5년 분할상환을 선택했다.
판매 채널별로는 오프라인(지점창구) 4012건(81.4%), 온라인이 907건(18.6%)으로 나타났다.
신용도·소득별로는 대출자 신용등급 4~7등급자가 대출건의 77.5%, 연소득 2000만~4000만원대 중위소득자가 72.8%를 차지했고 연령은 생애주기 특성상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자금수요도 많은 30~40대가 68.1%로 집계됐다.
다만, 재직기간 기준으로 사회초년생(2년 이하, 31.0%)부터 장기 근속자(5년 이상, 37.8%)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금융위는 9개 은행에 이어 4개 지방은행(부산, 광주, 대구, 경남)의 전국 828개 지점에서도 다음달 1일부터 사잇돌 대출을 추가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출한도(2000만원) 및 소득기준(연환산 근로소득 2000만원 이상) 등은 기존 은행권 사잇돌 대출과 유사하다.
금리는 보증보험료와 은행 업무비용 등을 고려해 연 6∼12% 수준에서 은행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지방은행들은 비수도권의 평균 소득수준이 서울 지역보다 낮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 시중은행 상품보다 더 많은 중신용자를 잠재 고객군으로 포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운용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비수도권에 영업 기반을 둔 지방은행이 참여하면서 은행권 사잇돌 대출의 전국 판매망이 확충되고 중신용 서민층의 금융접근성이 대폭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방은행 사잇돌 대출을 신청 하려면 소득요건 등 대출요건 충족이 증빙되는 경우 창구·모바일에서 당일 대출되며 부산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대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