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5일 국립농업과학원 대회의실에서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공동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기상청 산림청과 함께 3청 융합행정 기후변화 대응 공동연수 를 개최한다.지난해 기후변화, 재난대응 등과 관련한 융합행정 구현을 위한 상호 이해 증진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올해는 농촌진흥청 기상청 산림청의 기후변화 대응 업무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해 3청간 협업과제 발굴 등 협력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동연수에서 각 기관 전문가들이 육상 생태계 장기 관측 기후변화 영향 장기예측 재해재난 대응 체계 구축' 등 총 3분야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이를 토대로 협력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을 할 예정이다.
제1세션 '육상생태계 장기관측' 분야에서는 농업 환경 및 작황 관측을 위한 원격탐사 플랫폼 확대, 탄소순환 관측 연구, 원격탐사 자료를 활용한 기후변화 취약 상록 침염수림 변화 모니터링 체계 구축에 대해 발표한다.
제 2세션 '기후변화 영향 장기 예측' 분야는 신기후변화 시나리오 산출 계획,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생태계 생물계절 및 생물 다양성 연구, 주요 산림수종의 지리적 분포 및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 평가에 대해 발표한다.
제 3세션 재해재난 대응 체계 구축 분야에서는 관측자동화 추진 등 관측망 발전방향 상세예측모델 현황과 계획 기상 농업기상재해 모델링 연구 산악기상정보 서비스 및 현장 실용화 기술 개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이지원 연구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는 기후변화 재난 대응을 위한 상호간의 연구 현황을 이해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데 의미 있는 자리이다 라며 앞으로 3청은 오늘을 계기로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협업과제 발굴 등의 협력을 통해 新기후체제에 공동대응 하도록 상호 노력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