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기자]고대 백제문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충남 부여에 ‘백마강 달밤야시장’이 문을 연다. 정부가 선정하는 전통시장 야시장 5호점이다.
행정자치부는 충남 부여시장을 ‘백마강 달밤야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7월 1일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백마강 달밤야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40개의 매대와 12개의 청년몰로 구성된 광장형(2500㎡) 시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두 달간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뒤 9월부터 매일 문을 열게 된다.

매대는 백제 전통가옥을 본딴 형태로 만들었으며 서동·선화공주 이야기가 깃든 소부리 연잎밥, 연꽃도깨비빵, 연꽃머핀, 백련차 등 부여 만의 별미를 맛볼 수 있다. 더불어 백제전통복식 등 다양한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매대 운영자는 지역 미취업 청년과 다문화가족,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선정했으며 청년 참여 비율은 65%에 이른다.
그동안 행자부는 지자체와 함께 부산 부평깡통야시장, 전주 남부야시장, 목포 남진야시장, 경주 중앙야시장 등 4개 지역에 야시장을 조성했다.
아울러 광주 남광주야시장(9월, 6호점), 울산 중앙야시장(10월, 7호점)을 추가로 개장하는 등 2018년까지 시도 거점 별로 1개소 이상의 야시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심덕섭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야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역의 건강한 자원이 될 수 있다”며 “부여 백마강 달밤야시장 개장으로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