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송파구가 정부 주택정책에 발맞춰 관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송파구가 정부 주택정책에 발맞춰 관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송파구는 공동주택이 192개 단지로 타 자치구보다 많고, 이 중 상당수가 준공된 지 30~40년 이상이 지나 재건축‧재개발 필요성이 크다. 현재 55개 구역에서 재건축ㆍ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에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신속한 재건축‧재개발 추진’을 선정하고 관련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16일 정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전 실현방안’에 맞춰 관내에서 진행 중인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도록 ‘송파구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신속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공정과 투명 ▲신속 추진 ▲사업성과 공공성의 조화를 3대 원칙으로 핵심과제 9개를 담았다.
우선, 공정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를 개편해 정비사업 관련 공간을 마련, 주민 누구나 정부 주택정책 등 빠르게 변하는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돕는다. 또, 정비사업 관계자 대상 수시 교육과 추진주체 대상 국·과장 및 구청장 주재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속 추진 과제에는 규제완화 사항 발굴 활동이 담겼다. 구는 지역 정비사업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순조로운 재건축 사업의 걸림돌로 꼽히는 안전진단, 재건축 부담금, 분양가 상한제 등 규제완화 사항을 발굴해 관련 기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더불어, 기존 다른 부서와의 업무협의를 문서로 하던 방식을 부구청장 및 국장이 참석하는 회의로 변경하여 사업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사업성과 공공성 조화를 위해서는 공동주택 품질점검 강화와 주거약자 고려가 대표적이다. 현재 준공 전에 실시하도록 되어 있는 품질점검을 주민 요구가 없어도 골조공사 완료 후에도 실시하고, 지역 수요에 맞는 임대주택 평형 공급으로 양질의 주거환경을 확보할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은 주민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이지만 그동안 지체돼 왔다”며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주민 소통과 갈등 조정 등을 적극적으로 해나가며 관련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