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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향교에서 유교문화를 즐겨보자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2-08-16 09: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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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양천향교에서 ‘2022 향교·서원 문화제 활용사업’ 추진
  • 9월부터 10월까지 ‘양천현 유생, 악(樂)으로 춤추다’ 진행
  • 초등학생 대상, 양천향교 인터넷 카페에서 신청 접수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서울 강서구는 양천향교에서 ‘2022 향교·서원 문화제 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천향교 프로그램

조선 태종 11년(1411년)에 건립된 양천향교는 유현들이 제향을 받들고 학생들에게 유학을 교육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던 교육기관으로 서울시의 유일한 향교다.

 

이번 사업은 폐쇄적 공간으로 인식되던 향교와 서원을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음악과 춤, 미술을 연계한 종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양천현 유생, 악(樂)으로 춤추다’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양천현 유생, 악(樂)으로 춤추다’는 강서구의 지역 설화인 ‘투금탄 이야기’를 주제로 전설 속 주인공인 ‘이조년, 이억년 종이탈 만들기’, 음악과 춤이 있는 ‘다정가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과정으로 나눠 저학년은 9월 3일, 4일, 17일에, 고학년은 9월 18일과 10월 8일, 22일에 진행한다.

 

참가비는 5천 원이며, 신청은 ‘양천향교 인터넷 카페-2022년 프로그램 안내’에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향교를 표방하는 양천향교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품으로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천향교를 강서구의 대표적인 전통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배를 타고 겸재 정선이 그린 ‘경교명승첩’ 속 강서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겸재 정선과 떠나는 선상 사생대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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