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을 대표할 ‘명품건축물’을 찾습니다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2-07-20 09:10:58

기사수정
  • 내달 25일까지 ‘2022 인천광역시 건축상’공모
  • 1998년 이후 총 158개 건축물 수상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인천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건축물을 공모한다.

 

 인천광역시 건축상 대상 수상작. 트리플 스트리트(연수구, 2017)

인천광역시는 새로운 인천의 건축문화 창조 및 건축문화 발굴·보급을 위해 내달 25일까지 ‘2022 인천광역시 건축상’ 출품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건축상’은 지난 1998년부터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설계건축사, 시공자, 건축물에 시상하고 있는 인천의 대표 건축상이다. 지난해까지 총 158개 건축물에 대해 시상을 실시해 인천시 건축문화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건축상 대상 수상작. 코스모40(서구, 2019)

최근에는 ‘트리플 스트리트’(연수구, 2017), ‘코스모40’(서구, 2019), ‘건축사회관’(중구, 2020), ‘천주교인천교구숭의동성당’(미추홀구, 2021) 등이 그간 대표적인 대상 수상작이다.

 

올해 공모대상은 2019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 사이에 사용승인 된 건축물로 2차 심사위원회 심의 및 시민 투표결과에 따라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 및 인천시민 건축상을 선정한다. 신축건축물 뿐 아니라 리모델링 건축물도 응모할 수 있다.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기념동판도 수여된다.

 

 인천광역시 건축상 대상 수상작. 건축사회관(중구, 2020)

선정작은 오는 10월 31일 인천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시민들에게 전시할 예정이다.

 

손병득 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 “인천건축상을 통해 매년 우수한 건축물이 발굴되고 있다”며 “도시건축에 대한 시민과 건축관계자의 인식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어 인천건축문화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건축상 대상 수상작. 천주교인천교구숭의동성당 (미추홀구, 2021)

한편, 시와 인천건축사회는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축제를 만들어 건축물이 단순한 생활공간이 아닌 문화가 있는 삶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매해‘인천 건축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31일 개최될 예정으로 인천건축사 작품전, 건축사진 공모전 등의 전시 행사 및 캠프마켓·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주제로 하는 학생공모전, 건축 백일장, 인천 건축물 그리기대회 등 시민 참여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