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미래소비자행동는 씨앤아이리서치에 의뢰하여 반려동물 돌봄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조사는 전국, 만 19세~69세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2021년 9월 9일부터 9월 10일까지 2일간에 걸쳐 온라인 패널 조사로 진행하였으며,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 3.08%p이다.
애완동물[반려동물] 양육 여부 및 주거형태
응답자 1,013명 중에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2.1%였다.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고 응답한 사례 중 성별로는 ‘남성’ 359명(66.4%), ‘여성’ 270명(57.2%)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9.2%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대는 ‘40대’ 218명(66.3%), ‘50대 이상’ 188명(60.6%), ‘30대’ 155명(57.6%), ‘20대’ 68명(64.8%)으로 4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형태로는 ‘자택’ 603명(95.7%), ‘자취’ 22명(3.5%)이었고, ‘가족과 생활하는 경우’ 529명(84.1%), ‘혼자생활’ 84명(13.4%)으로 자택에서 가족과 생활하는 경우가 반려인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상태는 ‘월수입 400이상’ 297명(47.2%), ‘월수입 300~399’ 157명(25.0%), ‘월수입 200~299’ 90명(14.3%), ‘월수입 100~199’ 53명(8.4%), ‘월수입 100 미만’ 32명(5.1%) 순으로 경제 상태가 높은 반려인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양육 중인 반려동물의 종류는 개(78.4%)의 응답 비중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고양이’(34.3%), ‘물고기’(11.9%), ‘햄스터’(4.1%) 등의 순으로 고양이 기르는 반려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다.
현재 양육 중인 반려동물의 종류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 이유로는 힘든 관리가 44.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자신 없음’(14.6%), ‘동물을 싫어함’(11.3%), ‘혼자 두는 게 싫어서’(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반려동물을 기를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3.3%(‘보통’ 29.4 + ‘있음’ 28.4% + ‘많이 있음’ 5.5%)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양육으로 드는 한 달 평균 비용은 5~10 만원 미만이 38.8%로 가장 높았고, ‘10~15만원 미만’(27.8%), ‘15만원 초과’(17.2%), ‘5만원 이하’(15.6%) 순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양육비용의 세부지출 항목은 사료구입이 94.6%로 가장 높았고, ‘간식 구입’(75.8%), ‘동물병원비’(56.0%), ‘애견 용품 구입’(43.1%) 등의 순이며 경제상태에 따른 사료구입과 간식구입의 지출비용은 각각 94.0%, 74.6%로 경제상태와 상관없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출 한 경험에 대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8.5%,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21.5%로 나타났고,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출한 경험이 있는 경우 반려동물 진료비용의 적정에 대해 비용이 과도하거나 매우 과도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74.4%였으며 적정하다고 생각한 비율은 10.5%(‘매우 적정하다’ 2.4% + ‘적정하다’ 8.1%)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미용비를 지출한 경험이 있는 경우 미용비용에 대해 과도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55.0%(‘과도하다’ 43.2% + ‘매우 과도하다’ 11.8%)로 나타났다.
반려동물보험을 가입하고 있는지에 대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음의 비율이 75.6%로 가장 높았고, ‘기르는 동물 모두 가입’(14.6%), ‘기르는 동물의 일부만 가입’(9.7%) 순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보험가입의 필요성을 못 느낌이 26.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보험료가 부담이 됨’(23.8%), ‘원하는 보험 상품이 없음’(9.0%) 등의 순이었고, 보험회사에서 보험가입을 거부하는 경우(1.2%)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과 관련하여 어떤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반려동물 진료표준 및 수가 표준화가 61.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반려동물 진료비용 사전고지 및 공시’(49.1%), ‘유실, 유기 동물 보호대책’(40.5%)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우선적으로 중요하게 필요하다고 느끼는 반려동물 진료표준 및 수가 표준화, 진료 비용 사전고지 및 공시제도는 지난해 수의사법 개정을 통해 정책기반이 마련되었다. 후속과제로 유실, 유기 반려동물 대책 마련이 시급하게 필요하며 반려동물보험 개발과 행동교정, 미용 등 새롭게 증가하는 서비스의 질향상과 사료가격 등 비용부담 감소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