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3일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3차 접종의 효과로 인해 위중증과 사망이 많이 발생하는 고령층의 확진자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임 단장은 “확진자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 수는 1834명으로 8%라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신 덕분에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에도 불구하고 위중증환자 및 사망자 수가 낮게 유지되고 있으며, 병상 여력도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일 0시 기준으로 3차 접종 완료자는 인구 대비 53.1%로, 70대가 94.4%로 가장 높았으며 80대 이상이 93.5%, 60대 89.1%, 50대 72.2%, 40대 53.5% 순으로 나타났다.

임 단장은 “최근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와 설 연휴의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델타 변이에 비해서 낮게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재원 중인 위중증환자는 274명, 사망자는 25명으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차 접종은 중증 진행 위험을 크게 낮추어준다”고 강조하며 “미접종 확진군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은 3차 접종자의 13배, 2차 접종자의 5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방역당국이 1월 3주차 확진자의 접종력을 연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차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92.0%, 2차접종 후 확진군도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 79.8% 낮게 나타났다.
이는 돌파감염 등으로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3차접종까지 마친 경우에는 2차접종까지 시행한 경우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낮아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높은 접종률로 접종완료군에서의 감염이 증가하더라도 중증진행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현저히 낮아지는 점을 통해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확인되고 있다.
한편 임 단장은 “설 연휴 중에도 접종이 꾸준히 지속돼 5일간 1차 접종 1만 건, 2차 2만 5000건, 3차 39만 건이 신규로 시행됐다”면서 접종에 참여한 국민과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월 말 기준 3차 접종 대상자는 4077만 명으로 1월 말 대비 192만 명 증가했다”면서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접종 대상이 지속 추가됨에 따라 접종 건수와 접종률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3차 접종 사전예약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일로부터 7일 이후 접종받을 수 있다”며 “예약 없이도 잔여백신 당일 접종이 가능하므로 상황에 따라 편리한 방법으로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