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4일 “예방접종을 완료한 밀접접촉자는 수동감시를, 미접종자 등은 7일 자가격리를 하며,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6~7일 사이에 PCR 검사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정 본부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됨에 따라 지난 14일에 발표한 오미크론 대응전략에 따라 방역대응체계 전환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진단검사의 개편은 한정된 PCR 검사 역량을 60대 이상의 고위험군 조기진단에 집중해 고위험군의 조기치료를 통해 위중증을 예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 본부장은 “우리나라는 1월 3주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3%로 증가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되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의 핵심은 한정된 방역·의료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전체 확진자 규모의 통제보다는 고위험군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집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관리대응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검사는 60대 이상 고위험군에 집중하며 이외 대상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자가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한다.
아울러 유증상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등의 검사를 시행하는데, 이러한 진단검사 체계 전환은 오는 26일부터 오미크론 우세지역에서 우선 시범적용한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반영해 예방접종력 여부와 증상 유무를 고려해 확진자·접촉자의 격리기간을 바꿔 오는 26일부터 전국에 적용한다.
이에 확진자 격리기간은 예방접종완료자는 7일이며 미접종자 및 이외 접종자는 10일이다. 그리고 밀접접촉자 중 예방접종완료자는 수동감시를, 미접종자 등은 7일 자가격리하며 모두 6∼7일차에 PCR검사를 한다.
정 본부장은 “7일 격리해제 시에도 추가적인 3일 동안에는 KF94급의 마스크 상시착용과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방문 제한 그리고 사적모임 자제 등의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본부장은 “백신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예방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방접종의 효과는 뚜렷하다”며 “지난 1월 2주 차에 예방접종에 대한 효과를 분석한 결과 미접종자의 중증화율은 3차 접종자의 11배, 2차 접종자의 5배가 높은 것으로 지속적으로 확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감염 시에 중증·사망의 위험이 높은 고령층의 미접종자 그리고 2차 접종 후에 3개월이 경과한 3차 접종 대상자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부터는 빠른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과 사람 간 접촉 증가로 확진자 폭증이 우려되므로 고향 방문 전에는 반드시 3차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방역수칙을 지키고, 상황별 권고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설 연휴 고향 방문, 여행으로 기차 또는 비행기 등 다중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에서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면서 “마스크 가드 등 액세서리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권고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