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7일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검출률이 26.7%로 매우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단장은 “국내 감염 사례는 델타형 변이가 73.3%이지만, 해외유입에서 오미크론형 변이가 94.7%로 전 세계가 오미크론 변이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호남, 경북, 강원권에서 지역사회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고, 집단 사례를 통한 n차 전파 역시 지속될 위험이 있다”면서 “특히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력이 매우 높아서 사람이 밀집된 장소를 출입할 때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느 마스크라도 착용하면 도움이 되지만 KF94 등급의 마스크가 더 보호력이 있다”며 “마스크 착용에 유의하시고, 가능한 범위에서 보다 보호력 있는 마스크를 철저하게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9일부터 15일까지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종합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감소했고, 의료역량 대비 발생 비율도 전국, 수도권 그리고 비수도권 모두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는 대응역량 지표는 안정적이나 장기적인 유행에 대비해야 하며, 오미크론 특성에 부합하는 방역 및 환자관리지침 개정이 필요하고 경구용 치료제 도입에 따라 외래진료와 재택치료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편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 비중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미접종군인 11세 이하 및 돌파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18세의 10만 명당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10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청소년 미접종자 접종 및 현재 진행 중인 18세의 3차접종을 계속 독려하고, 겨울방학 동안 감염 예방을 위해서 학원·노래연습장·PC방 등 학생 다중시설 이용에 대한 시설 합동 점검·계도 등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 단장은 “1월 1주 차 확진자에 대해 중증 진행을 평가한 결과 3차 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90.8% 낮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2차 접종 후 확진군 역시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서 80% 낮게 나타났다”면서 “미접종 확진군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은 3차 접종자의 11배, 2차 접종자의 5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에 따라서 앞으로 확진자 급증의 위험이 있다”며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에 맞추어 현재의 방역과 환자대응체계의 개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