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정부는 다음주 월요일(24일)부터 3주간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일상 곳곳에서도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백신접종을 일찍 시작한 덕분에 위중증환자 수는 다소 줄었고, 병상 여력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김 총리는 “확진자 수가 급증하거나 상황이 악화되면 즉시 방역 강화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일상의 불편함과 생업의 손해를 감수하며 방역에 협조해주고 있는 국민 한분 한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그 날까지 ‘참여방역’ 으로 함께해줄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는 전국민 백신접종이 본격 시작되는 7월 전까지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다음주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하는 60세부터 74세까지 국민 중, 어제까지 절반 넘게 접종을 예약해줬다”고 전했다.
아울러 “백신의 효과는 이미 전국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지난달 충북 괴산의 한 교회에서는 23명 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마친 한 명만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 경기도 성남 요양병원의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에는 확진자가 없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안전성과 효과성이 이미 검증돼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대통령님도, 저도, 방역당국 관계자들도 이 백신을 접종했다. 정부는 접종을 마치신 분들이 일상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우대방안을 조만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께서도 안심하고 접종을 예약해주고, 주변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김 총리는 “백신 물량은 충분하다”며 “하지만, 상반기 1300만명 이상 접종을 토대로 한 집단면역 달성은 국민들께서 동참해줘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백신을 왜 맞아야 하는지는 국민 여러분께서 더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나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주변의 이웃을 위해서 백신접종에 동참해줄 것을 거듭 요청드린다. 정부와 함께, 더 자유로운 일상을 만들어가자”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