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3분기 성장률과 관련,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상당폭 반등하면서 경제 정상화를 위한 회복궤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위기극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해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1.9%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수출은 중국 등 주요국 경기 회복, IT품목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개선되면서 3분기 성장세 반등을 견인했다”며 “10월에도 일평균수출액은 21억달러로 작년 수준을 넘어 회복 모멘텀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지난 8월 코로나 재확산 영향은 매우 뼈아프고 아쉬운 부분”이라며 “재확산 영향으로 6~7월의 내수개선 흐름이 재차 위축되면서 성장세 반등폭을 상당부분 제약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초 예상대로 8월 중순 코로나 재확산 없이 2분기 수준의 소비 회복세가 지속되었다면 3분기 2%대 중반 수준의 성장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홍 부총리는 “4분기에는 방역 1단계 완화 등에 힘입어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최근 유럽 등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가 심화되고 미국 대선 및 미·중 갈등 관련 불확실성도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남은 기간 철저한 방역대응을 전제로 강력한 내수진작 및 수출지원 등을 통해 경기개선 추동력이 최대한 제고되도록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소비쿠폰의 지급재개와 함께 이번 주말 시작 예정인 코리아세일페스타, 크리스마스 마켓행사 등 내수활력 패키지를 적극 추진하고, 수출기업들이 10~11월 중 개최되는 해외 대규모 쇼핑행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출지원 등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연말 예산 이불용 최소화가 5번째 추경이라는 심정으로 ‘재정지출 집행 제고대책’을 마련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