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7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원회의 2019년도 성과평가 결과 인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이 S등급(우수)을 차지했다.
인천의 경우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스타트업 파크 조성, 스탠포드대 부설 연구소 유치 등 산학연 협업생태계 구축에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한 연수구 송도 G타워 전경.부산·진해는 국제산업물류지구내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 혁신성장 전담부서 신설 등 혁신생태계 기반 마련 및 효율적 조직운영에 우수한 성과를 냈다.
전반적인 평가결과 중점유치업종별 혁신생태계 기반 마련, 단위지구별 개발사업 진척 등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기여한 많은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 지속, 일본 수출규제 등 대내외 환경영향으로 외투유치 실적은 10억 2000만 달러로 2018년 대비 39.64% 감소했으나 국내기업 투자액은 5조 2000억원으로 37.9% 증가했다.
한편, 산업부는 경제자유구역별 우수사례 공유, 평가결과의 정부재정사업 연계, 경자청 컨설팅 등 적절한 후속조치를 통해 성과평가제도가 경자구역 활성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복합리조트 등 개발 촉진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복합시설 용지 확대 및 토지용도 분류 변경 등을 승인했다.

또한 경자구역내 유·초·중등 외국교육기관 설립관련 지원 기준 마련, 설립승인 권한의 해당지역 관할 교육감 이양 등을 골자로 관련 조항도 일부 개정했다.
이번 개정으로 경자구역내 유·초·중등 외국교육기관 설립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