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해양수산부는 9월 15일(화)부터 16일(수)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심해 분류학 표준화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워크숍은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과 국제해저기구(ISA, 사무총장 Michael Lodge)가 공동으로 올해 처음 개최하며, 23개국의 국제기구, 지역기구, 대학, 연구기관, 자연사박물관 등 47개 기관에서 분류학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다.
심해(deep sea)는 수심 200m 이상의 깊은 바다로, 빛과 산소가 거의 없고 온도가 낮으며 압력이 매우 높은 환경이다.
이러한 심해의 극한 환경에 적응해 온 해양생물은 육상생물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생리적 특성을 지녀 바이오 소재 등으로 개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에서는 심해 분류학의 국제 표준화와 지식 플랫폼* 개발 등 국제적인 협력 체계를 모색하고, 공동 연구 및 역량 강화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전략적 접근을 통한 협력’이라는 부제* 아래, ▲심해 분류학 표준화 방안, ▲심해 분류 정보의 보관 및 공유방안, ▲심해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도구 개발, ▲심해 분류학 지식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방안, ▲심해 분류학 관련 장기적인 역량강화 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공해 및 심해저의 해양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확보하기 위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할 계획이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제해저기구 간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등 국제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국제적으로 심해 생물에 대한 연구 수요가 높으나, 다른 분야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만큼 연구자 간 공유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앞으로도 심해 분류학과 관련하여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