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우리나라가 2020년도 UN 전자정부평가에서 193개 회원국 중 전자정부발전지수 2위(1위 덴마크), 온라인참여지수 공동 1위(한국, 미국, 에스토니아)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국제연합(UN)이 지난 10일 10시(한국시간 11일 0시) 뉴욕 본부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2020년도 UN 전자정부평가(UNITED NATIONS E-GOVERNMENT SURVEY 2020)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UN은 2002년부터 2년마다 전자정부 서비스의 우수성과 통신망·교육수준 등 활용 여건을 평가하는 ‘전자정부발전지수(EGDI)’와 온라인을 통한 정책참여 활성화 수준을 평가하는 ‘온라인참여지수(EPI)’를 국가별로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2010년부터 2014년까지 3회 연속으로 발전지수와 참여지수 모두 1위를 차지했고, 2016년에는 발전지수 3위와 참여지수 4위, 2018년은 발전지수 3위와 참여지수 1위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 평가에서 발전지수는 2위로 이전 평가 대비 한 계단 상승했으며 온라인참여지수는 지난회에 이어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먼저 이번에 2위를 기록한 전자정부발전지수는 전자정부 서비스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온라인서비스’와 유무선 통신 인프라 수준을 측정하는 ‘통신인프라’, 국민의 교육 수준을 나타내는 ‘인적자본’ 3개 세부지표를 종합해 평가한다.
이 중 우리나라는 온라인서비스에서 참가국 중 유일하게 만점을 기록했으나 통신인프라와 인적자본 지표에서는 전자정부발전지수 1위 국가인 덴마크보다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총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온라인참여지수는 국민에게 정보가 얼마나 제공되는지를 나타내는 ‘정보제공’과 국민이 정책시행 과정에 참여하는 수준을 보여주는 ‘정책참여’, 국민이 정부와 함께 정책을 수립하고 결정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정책결정’ 3개 세부지표를 종합해 평가한다.
그리고 이 부문에서 우리나라는 2018년에 이어 3개 지표 모두 만점을 받아 미국, 에스토니아와 함께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발표와 관련해 진영 행안부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정부혁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는데 국제적으로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전자정부가 디지털 뉴딜부문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한국 전자정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좋은 평가를 계기로 디지털 정부혁신을 가속화해 국민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더 똑똑한 전자정부'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