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인천 부평국가산업단지의 부평테크시티와 부평ICT 비즈니스센터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부평관광호텔에서 혁신산업단지로 선정된 부평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인과 근로자,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업무 협약식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평테크시티 사업은 부평산단에 정보기술(IT) 등 고부가가치 창출형 기업들을 유치하고 각종 근로자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산업 시설과 편의 기능이 결합된 융복합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산단 내 1400여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8층 규모로 건립을 추진한다.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산업, 지원, 공공시설 등의 통합 입주가 가능한 복합구역으로 변경한 첫 사례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또한 부평ICT비즈니스센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부평테크시티 건물 일부 공간을 활용해 입주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및 혁신 관련 지원 기관들을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국비 40억원을 포함해 총 80억원 규모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곳에는 인천테크노파크 모터시험인증센터, 인하대학교 스마트벤처창업학교, 부평구청 일자리센터 등이 입주해 단지 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경쟁력 제고와 벤처기업 창업 활성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