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 창업 초기기업(푸드스타트업)의 신제품 개발 등을 돕기 위한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매년 식품 분야의 신생벤처 기업인 ‘푸드스타트업’의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많은 수가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이들 ‘푸드스타트업’에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연구 기간 1년 이내, 연구비 6000만원 범위에서 15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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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선정된 기업에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코디네이터, 경영전문가 활용 비즈니스 자문, 바이어 매칭 등을 지원해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도울 계획이다.
또 전문가 컨설팅, 연구책임자 워크숍 및 정기 현장 모니터링 등 밀착형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모집 공고일인 1일 기준 설립 1년 이상 5년 미만의 식품 분야 소기업으로 대표자가 만 50세 미만이어야 한다.
모집 관련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www.ipet.re.kr)에 공고한다.
K-스타트업(www.k-startup.go.kr), 농식품창업정보망(www.a-startups.or.kr), 창조경제혁신센터, 각 대학교 창업보육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푸드스타트업’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이 유망한 창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