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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미래기술”…광주수영대회 ICT 체험관 운영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9-06-24 17: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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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국립광주과학관·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참여…5G 기술력·서비스 시연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내달 열리는 광주수영대회의 볼거리 중 하나로 첨단기술들이 집약된 ICT 체험관이 운영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남부대 주경기장인 마켓스트리트 내에 ICT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ICT 체험관 내부모습


ICT 체험관은 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내달 12일부터 마스터스대회가 종료되는 8월 18일까지 31일간 운영된다.

참여 기관은 대회 주관통신사인 KT와 국립광주과학관 그리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다.

체험관은 KT의 5G 기술력으로 무인 비행선인 ‘스카이십’을 비롯해 자율주행차량 시뮬레이터 ‘리모트 콕핏’, 기가 라이브TV 등 8종목을 선보인다. 

 

특히 KT는 선수권 대회 개막식 전후로 남부대 주경기장에 스카이십을 상공에 띄워 대회홍보와 촬영된 영상을 ICT 체험관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구현하고, 자율주행버스도 대회기간 중 4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대회종목을 주제로 다이빙, 수영, 수구, 아티스틱 수영 등 수상 스포츠의 VR·AR과 인터랙티브 등 체험형 콘텐츠와 ICT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한 휴게존에는 장애물 감지가 가능한 로봇물고기, 휴먼로이드 로봇들의 다양한 댄스 로봇 무대와 아이스크림 로봇이 설치돼 국내 로봇 기술력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맞춰 국립광주과학관 내 특별전시관에 ‘물’과 연관된 여러 가지 과학 원리에 대해 전시 및 체험할 수 있는 특별기획전도 8월 25일까지 열린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광주기업이 제작한 콘텐츠를 이용해 광주를 표현할 수 있는 무등산 생태 역사 문화 등의 주제로 VR·AR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선수촌 내에도 설치될 ICT 체험관은 선수들이 즐길 수 있도록 실시간 VR 게임과 K-POP 음악을 감상하며 댄스의 율동을 따라하는 ‘K-Dance’로 VR·AR 체험존을 운영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ICT 체험관 이외에도 경기장내 키오스크 3대를 설치해 관람객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지능형 안내로봇 2대를 경기장에 배치해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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