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대학창조일자리센터, 취업·창업 원스톱 지원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5-10-05 18:13:55
  • 수정 2015-10-05 22:33:55

기사수정
  • 고용부, 21개 대학 선정…타대생·지역청년에게도 개방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취업과 창업에 대해 궁금한 청년들, 이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방문하세요.”

고용노동부는 5일 청년들이 대학창조일자리센터 한 곳만 방문하면 고용센터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캠퍼스 내에서 편리하게 취·창업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대학창조일자리센터 21개 대학을 선정·발표했다.

권역별 혁신센터 및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선정 현황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내에서 분산돼 있던 취업·창업지원 기능을 연계·통합했다. 청년들은 고용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취업성공패키지, 청년인턴제에 관한 정보를 안내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직업훈련은 고용센터의 상담기간이 면제된다.

 

아울러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취업을 앞둔 4학년뿐만 아니라 진로를 탐색하는 저학년 학생에게도 제공하는 진로지도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소속 학생 뿐만 아니라 타대생 및 인근 지역 청년에게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청년일자리 사업 홍보, 상담, 알선 등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부·미래부·여성가족부 등 각 부처와 중앙-지방 간, 대학 등 민간의 협업으로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3.0 사례이다.

청년일자리 확충을 위해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설치된 창조경제혁신센터(미래부)와의 연계체제를 구축하고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별로 특성화된 기업의 인력·훈련 수요를 파악하고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혁신센터의 분소처럼 기능하여그 정보를 바탕으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능력개발, 창업 관련 지원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혁신센터 내에 고용존을 구축하고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 혁신센터 관련업무 전담자 1~2명을 지정해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그간 분산된 전달체계로 청년들은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았고, 청년들의 청년고용정책 체감도가 낮았다”며 “그러나 이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통해 청년들에게 취업·창업 지원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해 청년 중심의 정부 3.0을 구현한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앞으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매년 확대하고 온라인으로도 워크넷을 중심으로 한 통합 전산망을 구축해 원스톱·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정부-대학-지자체가 매칭해 연 사업비 기준 1개소당 평균 5억원 수준을 지원하며, 사업기간은 5년으로 사업시행 2년에 대한 평가 후 계속지원(3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당신의 식생활 점수는 몇 점?” 식생활 실천 점검표 온라인 서비스 개시 농촌진흥청이 개인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정도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식생활 실천 점검표’를 개발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점검표는 2021년 정부가 발표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의 실천 여부를 평가할 수 있도록 용인대, 이화여대, 상명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됐다. 점검표는 ▲...
  2. 서울시, 공영 장례시설에 디지털 추모비 ‘기억의 별빛’ 설치 서울시가 무연고 사망자들을 위한 공영 장례 봉안시설에 디지털 추모비 ‘기억의 별빛’을 도입해 고인의 존엄을 기리는 사회적 추모 문화를 확산한다고 2일 밝혔다.기존의 무연고 추모의 집은 이름이나 사진 없이 간단한 제물만 놓이는 방식으로 운영됐지만, 이번 ‘기억의 별빛’ 도입으로 고인의 이름과 생전 기록 등을 담은...
  3. 한덕수, “개헌 마무리 후 즉시 사임”…대선 출마 공식 선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임기 3년 내 개헌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헌, 통상 현안 해결, 국민통합을 3대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선언한 한 전 총리는 “대통령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개헌을 완수하기 위해 출마하는 것...
  4. LG U+, e스포츠 행사서 안심 와이파이 경쟁력 선보인다 LG유플러스가 e스포츠 팬들이 모이는 `2025 젠지 홈스탠드` 행사에서 차별화된 인터넷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1020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대비 4배 이상 빠른 와이파이7 공유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LG유플러스는 오는 3일과 4일 수원시 영통...
  5. GH, 키르기스스탄에 탄소중립 숲 조성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GH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경기도가 민간 위탁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을이번에 GH가 공공기관 위탁 방식으로 수탁받아 시행하게 된 것이다.이번 사업의 대상지는 키르기스스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