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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청년취업아카데미…“인구론은 더 이상 없다!”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5-09-03 16: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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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계 특화과정’ 본격 운영…취업 매칭 지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더 이상 ‘인구론(인문계 학생의 90%가 논다)은 없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인문계열 등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해당 연수과정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청년취업아카데미 인문계 특화과정을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문계 특화과정은 비전공자도 쉽게 참여하도록 단계별, 맞춤형 교육훈련과정을 NCS 기반으로 설계했다.

또한 고숙련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단계별·수준별 교육훈련 경로 제시 및 취업역량 강화를 통한 취업 진출 분야 확대 등 취업과 연계해 이공계 및 경상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계 전공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교육부가 발표한 지난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 평균취업률은 54.8%로, 이중 인문계열은 45.5%로 사회계열(54.1%), 공학계열(65.6%), 자연계열(52.3%)에 비해 낮았다.

 

인문계 특화과정은 인문계열 등 비전공자가 주요 참여 대상임을 고려해 멘토링제를 통한 교육훈련과정 이수를 돕고 실무역량 강화와 채용스킬 향상을 도모하고, 적성검사를 통한 연수생 선발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어 과정별 직업기초능력을 교과과정에 편성해 인문계열 등 비전공자 참여 시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청년취업아카데미 일반과정도 운영기관별로 다양하게 운영 중에 있어, 전공과 연계(전공무관)해 적성에 맞는 기술을 배우거나, 현장감 있는 직무능력을 갖추기를 원하는 청년들은 눈여겨 볼만 하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과 연수생 모집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http://www.hrdkorea.or.kr)와 청년취업아카데미 홈페이지 (http://www.myjobacademy.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인문계 특화과정이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인문계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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