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대형유통업체와 협업, 도시민에게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 합리적인 소비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하여 ‘바른 밥상, 밝은 100세’를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식생활교육 문화교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3사)가 운영하는 문화센터(40개 지점*)를 통해 실시되는 이번 식생활교육은 도시민 소비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매주 1회씩 8주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 이마트 13개 지점, 홈플러스 16, 롯데마트 11
대형 유통업체(3사)와 함께하는 이번「식생활교육 문화교실」은 강의(실습)실 제공과 수강생 모집, 사업홍보 등은 유통업체가 분담하고 교육생이 비용의 일부를 자부담 하도록 하여 교육생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사업의 효율성도 한층 더 제고하였다.
* (교육생 자부담) 실습재료비 1회당 10천원 중 6천원, 총 자담 48천원(수강료)
반면, 식생활교육 수강생(전체 1,000명)의 10%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실습 재료비도 지원 할 계획이다.
「식생활교육 문화교실」은 교육생을 대상으로 제철 채소·과일먹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축산물 저지방부위 소비 등 바른 식생활 실천에 필요한 강의·실습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농산물로 구성된 식재료를 제공하여 요리 실습을 해 보고, 농식품 국가인증에 대한 특강 등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은 누구나가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대형유통업체와 함께하는「식생활 문화교실」이 바른 식생활 실천 및 우리농산물 사랑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