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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스마트공장 기술수준 선진국 90%까지 높인다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5-08-20 10:41:07
  • 수정 2015-08-20 10: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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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업부, 스마트공장 기술개발 로드맵 공개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제조업 혁신 3.0’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총 1만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하는 정부가 관련 기술도 선진국 대비 9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과 연계해 중소 제조기업 현실에 맞는 기술개발 방향과 전략을 담은 ‘스마트공장 기술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산업부는 로드맵에서 센서, 사물인터넷(IoT) 등 국내 스마트공장 관련 기술 수준은 해외 기술력의 70~8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PLM, CAD 등 솔루션은 대부분 글로벌 기업에 의존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향후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스마트공장 기술 수준을 선진국 대비 최대 90% 수준 이상으로 높이면 매년 6% 이상 성장하는 세계 스마트공장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로드맵은 스마트공장 핵심 기술을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디바이스·네트워크, 상호운용성·보안 등 네 분야로 구분하고 세부 기술 18개에 대한 개발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기술개발은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1단계(2015~2017년)에서는 스마트화 수준을 기초→중간 이상으로 향상하기 위한 기술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2단계(2018~2020년)에서는 기업­기업간의 연계 운영이 가능한 융·복합 기술 개발로 고도화 수준의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한 모델 공장을 구축해 기술개발 결과를 적극적으로 보급·확산 사업과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다.

1단계 기술개발 결과는 기초→중간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적용하고, 2단계는 중간→고도화 수준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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