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국민이 꼭 알아야할 사실] 대마도의 진실...지리학적 관점에서 고찰한 대마도 본격 이해서
  • 황문권 기자
  • 등록 2015-07-29 15:34:02

기사수정
  • 한문희 , 손승호 지음 | 푸른길 | 2015년 06월 30일 출간



[일간환경연합 황문권기자] 이 책을 단 한마디로 말하면 “대마도는 원래 우리 땅이다!”

기자는 일본의 아베 군국주의 부활로 일본의 외정시대를 떠 올리고 21세기 이즈음에 아베의 또 다른 침략 독도 침략이 시작하자마자 대마도도 우리의 땅인데 왜 정부는 무대응인가하고 많은 의문 속에 있었다.

세종실록에도 “대마도는 본시 우리 땅 이다” 라고 나와 있으며 해동지도에 대동총도에도 “백두산은 머리이고 대관령은 척추이며 영남지방의 대마도와 호남 지방의 탐라응 양발로 삼는다” 라고 나와 있다.

해서 기자의 수많은 시작 중에 "독도는 우리 땅 대마도도 우리 땅"이라는 시를 쓰기도 했다.



 『대마도의 진실: 쓰시마인가 대마도인가』은 대마도를 지리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과거 우리 조상들의 장소 인식을 되짚어 봄으로써 대마도가 원래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자 쓰여졌다.

이 책의 가장 앞부분에서는 대마도를 지리적으로 고찰하고 있는데, 대마도가 지니는 장소적 특징을 비롯하여 지명 유래, 풍토, 사람들의 생활, 지리적 여건 등을 정리하였다. 또한 대마도를 구성하고 있는 행정단위인 6개의 마치를 각각 자세히 다루고 있다. 남쪽의 이즈하라마치부터 대마도의 북쪽 끝에 자리한 가미쓰시마마치까지 각 마치가 지니는 자연적·인문적 특징과 함께 각 마치 내에서 우리의 역사와 관련이 있는 주요 마을을 소개하여 우리 역사 속의 대마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마도는 원래 우리 땅이다!” 지리학적 관점에서 고찰한 대마도 본격 이해서이다.

 

  우리나라에서 배를 타고 1시간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외국 땅이 있다. 바로 지금의 일본 땅, 대마도이다. 일본 본토보다 한반도와 더 가까운 거리에 있는 대마도에는 실제로 일본인보다 한국인 방문객이 훨씬 많다.

한국 사람들이 이처럼 대마도를 많이 찾는 이유는 우리의 역사가 대마도에 고스란히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말한다. 상고 시대부터 대마도는 한반도와 일본 열도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였고, 대륙에서 해양으로 전파되는 문물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 결론에 하나는 “대마도는 원래 우리 땅이다!” 이다 이 책은 지리학적 관점에서 고찰한 대마도 본격 이해서다. 정치 경제 사회의 공무원 등 대한국민이면 모두가 보아야 할 책이다. 또한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충분히 읽어볼 만하고 공부해야할 일이다.

우리나라에서 배를 타고 1시간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외국 땅이 있다. 바로 지금의 일본 땅, 대마도이다. 일본 본토보다 한반도와 더 가까운 거리에 있는 대마도에는 실제로 일본인보다 한국인 방문객이 훨씬 많다.

  한국 사람들이 이처럼 대마도를 많이 찾는 이유는 우리의 역사가 대마도에 고스란히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상고 시대부터 대마도는 한반도와 일본 열도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였고, 대륙에서 해양으로 전파되는 문물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였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징검다리 역할만으로 끝난 것이 아니고, 삼국 시대 이래로 조선 중기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에 속한 우리의 영토였다는 점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인지 일본은 대마도를 그들의 영토로 편입시켜 버렸으며, 장구한 세월에 걸쳐 전해 오던 일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왜곡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대마도의 진실 : 쓰시마인가 대마도인가』는 대마도를 지리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과거 우리 조상들의 장소 인식을 되짚어 봄으로써 대마도가 원래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탄생하였다.

우리나라의 영토에 무한한 애정을 보이는 두 저자는 대마도와 관련한 서적 중 역사적 관점에서 저술된 것은 많지만, 지리학적 관점에서 대마도를 이해하고자 한 서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책을 기획하였다.

  그런 만큼 책의 가장 앞부분에서는 대마도를 지리적으로 고찰하고 있는데, 대마도가 지니는 장소적 특징을 비롯하여 지명 유래, 풍토, 사람들의 생활, 지리적 여건 등을 정리하였다. 또한 대마도를 구성하고 있는 행정단위인 6개의 마치(町)를 각각 자세히 다루고 있다.

  남쪽의 이즈하라마치부터 대마도의 북쪽 끝에 자리한 가미쓰시마마치까지 각 마치가 지니는 자연적·인문적 특징과 함께 각 마치 내에서 우리의 역사와 관련이 있는 주요 마을을 소개하여 우리 역사 속의 대마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 책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고지도를 제시하여 과거 대마도의 모습을 살펴본 부분이다. 지리학자들이 사용하는 고유의 방법인 지도를 통해 대마도에 대한 장소 인식의 변화를 파악하였는데, 이를 위해 우리나라의 고지도는 물론 외국에서 제작된 고지도까지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지도 상에 대마도가 어떻게 묘사되었으며, 어느 나라에 속한 땅으로 표기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 “백두산은 머리, 대관령은 척추, 대마도와 제주도는 양발이다.”

  1750년대 제작된 『해동지도(海東地圖)』 「대동총도(大東摠圖)」에 포함된 설명문에는 “백두산은 머리이고 대관령은 척추이며 영남 지방의 대마도와 호남 지방의 탐라(제주도)를 양발로 삼는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국토를 살아 있는 생명체로 간주하여, 한반도를 인체에 비유한 우리 선조들의 유기체적 국토관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대마도는 우리의 땅이고, 우리 민족의 한쪽 발 구실을 하였던 섬이다. 이에 저자들은 “일본이 자기들 멋대로 잘라가 버린 우리 영토의 한쪽 발인 대마도를 되찾아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조선 조정은 대마도를 일본에 어떠한 형태로도 넘겨주거나 양도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자국 영토 및 고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의로 남의 땅이 되어 버린 영토에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우리도 잃어버린 땅 대마도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대한민국 영토 수호 및 고토 회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사)미래한국영토포럼의 첫 번째 결과물인 『대마도의 진실 : 쓰시마인가 대마도인가』가 독자들에게 대마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우리 영토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머리말
제1장 대마도의 자연지리와 인문지리
1. 대마도는 어디에 있는가?
부산에서 바라보이는 섬 / 한반도와 일본 사이에 있는 섬 / 부산광역시보다 작은 섬
2. 대마도 지명의 유래
對馬를 쓰시마라 읽는다 / 마주하는 두 개의 섬 / 마한의 건너편에 있는 섬
3. 대마도의 풍토:자연지리적 특징
복잡한 해안선 / 산이 많고 척박한 토양 / 생태계의 보고 /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한 기후
4. 대마도 사람들의 생활
대륙에서 건너간 북방계 주민 / 과소지역으로 바뀐 섬 /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대마도 / 제2차 산업이 빈약한 경제활동
5. 대마도의 교통 여건과 관광
열악한 도로와 불편한 교통 /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은 섬
6. 대마도의 연혁
대마도의 과거를 보여 주는 『해동제국기』 / 『해동제국기』에 소개된 대마도 / 하나의 시로 통합된 대마도

제2장 여섯 개의 마치로 이루어진 대마도
1. 대마도의 중심지 이즈하라마치
조카마치로 성장한 이즈하라 / 과거의 상공업 중심지 구다 / 돌 문화를 보여 주는 이시야네의 고장 시이네
2. 아소우 만과 리아스식 해안의 미쓰시마마치
주목받는 마을 게치 / 육로로 선박을 이동시키던 고후나코시와 오후나코시 / 옛 해군과 해상자위대의 마을 다케시키
3. 성스러운 천신산이 있는 도요타마마치
고구려에 속하였던 니이 / 한반도와의 교역으로 성장한 가이후나
4. 매장 문화재의 보고인 미네마치
야요이 시대 대마도의 중심지 미네 / 78년간 대마도의 본부였던 사가
5. 한국이 바라다보이는 가미아가타마치
조선과의 무역을 위한 개항장이었던 사스나 / 홍수가 빈번했던 세타와 가시타키
6. 대마도의 북쪽 끝 가미쓰시마마치
한반도 교역의 중심지이자 어업의 전진기지였던 니시도마리 / 대마도 북부의 항구 히타카츠 / 대마도주와 인연이 깊은 도요

제3장 한반도와 밀접한 관계의 대마도
1. 한반도의 역사가 새겨진 흔적
고대 / 중세 / 근현대
2. 대마도의 역사지리
역사 속의 대마도 / 3개의 가라가 있던 삼국 시대 / 진봉 관계에 있던 고려 시대 / 대마도 정벌과 속주화가 이루어졌던 조선 초기 / 일본의 대조선 외교 창구 역할을 하던 조선 후기

제4장 고지도에 새겨진 우리 땅 대마도
1. 18세기 이전의 지도
2. 18세기의 지도
3. 19세기의 지도
4. 외국에서 제작된 지도

제5장 대마도는 원래 우리 땅
1. 뒤바뀐 주종 관계
한반도의 지배하에 있던 땅 / 일본 영토로의 편입
2. 언젠가는 되찾아야 할 땅
지금의 대마도는 일본 땅 / 고토 회복을 위한 노력

참고문헌
색인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골목상권에 활력을…2025년 지원사업 본격 추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도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과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각 지역 상권의 고유한 매력을 발굴하는 ..
  2. GH, 공공․신진건축가 참여로 아파트 디자인 특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명학온지구 3개 블록 총 2666호 공동주택을 동별로 개성 있는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디자인 특화에 착수한다. GH는 27일 ‘GH 공공건축가(2명)’를 위촉하고,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GH신진건축가(7명)’와 함께 공동주택 특화설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특화 설계자문회의 대상단지는 광...
  3. 인천공항공사,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기업(건물・교통)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대한민국 녹색 기후상’은 국회기후변화포럼 주관으로 2010년 제정된 국내 대표 기후변화 종합시상이며, 매년 기후...
  4. 박정현 “시민안전보험, 지역별 지급 격차… 실효성 문제” 세월호 참사 이후 도입된 시민안전보험이 일부 지역에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사회재난으로 인한 사망 보장이 포함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행정안전부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은 ‘...
  5. 조은희, ‘항공기사고 피해자 지원법’ 발의...“국제기준 반영해 체계적 지원대책 구축”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서울 서초갑)이 항공기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항공기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법’을 27일 대표 발의했다.이번 제정안은 항공기사고 피해자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특별법이나 관계부처 내부 대응 매뉴얼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