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용연서원, 화산서원, 포천향교, 백사 이항복 유적지에서 `2025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인 `We are the 포천 선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용연서원, 화산서원, 포천향교, 백사 이항복 유적지에서 `2025 향교 · 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인 `We are the 포천 선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We are the 포천 선비` 프로그램은 포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포천의 대표 국가유산 활용 사업이다. 향교와 서원이 갖는 교육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 참여형 역사 및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운영 장소는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인 용연서원, 경기도 기념물인 화산서원, 경기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포천향교와 최근 새롭게 개관한 백사 이항복 유적지다. 각 장소에서는 다채로운 역사교육 체험, 공연, 강연을 진행하며,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향유하고 우리 고장 국가유산의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성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을 비롯한 위인들의 국난(임진왜란) 극복 이야기를 가족 단합형 미션게임으로 구성한 `임진왜란 슈퍼히어로즈` `5월 24일, 6월 6일, 7월 5일(2회차)` ▲조선시대 청백리 인물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형 프로그램 `청백리 마실 올레`(6월 21일) 등이 있다.
그리고 ▲오성과 한음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 토크 콘서트와 공연인 `동네방네 재치 있을 you`(7월 19일)를 운영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02-2038-8938) 또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 가능하다.
포천시 관계자는 "`We are the 포천 선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국가유산을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했다"라며,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새롭게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