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7일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6차산업 가공 상품 시장 진출 상품 품평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가공 상품을 생산하는 6차산업 경영체의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해 소득 향상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농업회사법인 ㈜태반의 땅 제주의 ‘맛있는 철학자 감귤칩’ 같은 스토리텔링 제품과 장수드림 협동조합의 최상품 사과를 이용한 사과즙 등 각 도 농업기술원에서 추천한 100개 농업경영체의 약 300여 종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현대백화점, 티켓몬스터, 인터파크, 대상FNT, NS 홈쇼핑 등 10여 곳에서 참여해 상품 구매와 자사 입점 방법 등을 상담하면서 직접 현장에서 온-오프라인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공 상품의 특성에 따라 K-FOOD마트 등 온라인 쇼핑몰에는 8월 말께 입점하고(약 70개 경영체 입점 계획), 9월 초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석맞이 오프라인 판매 행사도 열 계획이다(각 도 농업기술원 추천 100개 경영체 참가 예정).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금옥 과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6차산업 경영체의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온-오프라인 입점과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여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어 지속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