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뷰티산업의 낮과 글로벌 축제의 밤`…뷰티산업 축제 30일 개막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2-09-29 14:30:35

기사수정
  • 9.30.~10.2. 3일간 서울의 최신 경향 선보이고 케이(K)-뷰티와 한류 즐기는 글로벌 축제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케이(K)뷰티와 한류 콘텐츠가 세계적 대중문화로 자리 잡으며, ‘서울 스타일’을 체험하고, 즐기며 자신만의 내·외면의 아름다움을 발견해 가는 과정이 하나의 놀이로 자리를 잡았다. 9월 30일(금), ‘머리부터 발끝까지’ 서울 스타일을 경험해볼 수 있는 축제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전 세계 뷰티 축제 ‘2022 서울뷰티위크’를 9월 30일(금)~10월 2일(일),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최신 뷰티 경향과 뷰티‧패션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경쟁력있는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뷰티문화와 케이(K)팝·케이(K)댄스 등 한류를 즐길 수 있는 전 세계 뷰티 축제 ‘2022 서울뷰티위크’를 9월 30일(금)~10월 2일(일),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4일간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서울뷰티먼스’의 첫 번째 일정이다.

 

뷰티산업 글로벌 대기업과 유관기관이 함께 기획한「서울뷰티위크」는 ‘산업의 낮’과 ‘축제의 밤’으로 구성된다. 낮 시간에는 서울 뷰티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를 위한 산업 행사로 채워지고, 17시 이후부터는 DDP 일대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뷰티문화와 한류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채워진다.

 

제품전시, 수출상담, 경연대회, 온라인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이번 행사에는 유망 뷰티기업, 대·중견기업,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약 500개사가 참가하며, 일반시민과 뷰티산업 관계자 약 1만 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프로그램

DDP ‘아트홀 2관’과 ‘고객지원실’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의 전시 및 체험할 수 있는 ‘뷰티인디엑스포’ ▲뷰티산업 전문가의 비법을 제공하는 ‘뷰티트렌드인사이트’,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대상 수출상담이 진행되는 ‘뷰티트레이드쇼’ 등 뷰티산업 기업을 위한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10월 2일(일)에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5개 대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밋업(설명회) 피칭대회’와 ▲만 18세 이하 메이크업 꿈나무 선발대회인 ‘영뷰티콘테스트’가 개최된다.

 

대기업과 벤처캐피탈(VC)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16개 뷰티스타트업 대상으로 현장본선을 진행하며, 수상기업에게는 대기업의 각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 연결을 통해 종합 컨설팅, 아이디어 사업화, 협업 제품 개발, 팝업스토어 설치 등 협력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뷰티콘테스트’에서는 만 18세 이하 메이크업 아티스트 꿈나무들의 경연을 통해 이들의 진학과 취업을 지원한다. 대회는 ▲오징어게임 등 한국콘텐츠에 등장하는 캐릭터, 특수분장 등의 ‘케이(K)-컬쳐메이크업’과 ▲결혼·패션·화보용 ‘케이(K)-뷰티메이크업’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2개 분야에 총 100개 팀이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서울뷰티위크의 개막 첫날인 9월 30일(금)에는 뷰티·패션 트렌드 확산지이자 서울의 대표 브랜드 체험공간 ‘B the B’ 개관식도 함께 진행된다. ‘B the B’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하고 휴식하며, 서울의 유망 브랜드와 뷰티·패션 문화를 자연스레 접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DDP 디자인장터에 조성되었다.

 

뷰티복합문화공간 B the B 

‘B the B’는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뷰티·테크’, ▲‘커뮤니케이션’ 4개의 라운지로 구성되어, 유망 뷰티·패션 브랜드의 시즌별 기획전, 뷰티테크를 통한 피부진단 및 맞춤형 전시제품 추천, 뷰티 창작활동가(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시민참여 행사 등 다양한 뷰티 콘텐츠로 운영될 예정이다.

 

3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17시가 되면, DDP 현장은 축제의 밤으로 바뀐다. DDP 어울림광장에서 K뷰티 트렌드와 문화를 공유하고, 케이(K)팝과 케이(K)댄스 등 한류를 즐길 수 있는 ‘뷰티밤!트렌드밤!’을 진행한다. 또한, 서울의 대표 야간 행사 ‘서울라이트’를 연계 개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뷰티밤!트렌드밤!’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지며, 1부에서는 정샘물, 서수경, 요니P, 민스코 등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아티스트와 스타일리스트, 뷰티 영향력자(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관객소통형 ‘트렌드 토크 콘서트’와 ‘브랜드 메이크업쇼’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팝과 K댄스의 무대공연을 진행한다. 에메트사운드, 핫펠트, 다이나믹듀오, 미노이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밤을 즐길 예정이다. 공연 이후에는 DDP 외벽에서 ‘서울라이트’가 진행되며, 뷰티를 주제로 가상의 패션쇼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서울뷰티위크 한정 ‘뷰티박스’ 제공 참여 기획행사, 로레알 화장품 공병 새활용(업사이클링) 아트워크 전시, 서울뷰티 관광코스 안내, 서울뷰티먼스 연계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에 대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서울뷰티위크’가 뷰티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을 발굴하는 현장이자, ‘서울’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보이는 장이 되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의 문화자산과 K콘텐츠를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세계인이 모여드는 감성매력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2 서울뷰티위크」 포스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골목상권에 활력을…2025년 지원사업 본격 추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도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과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각 지역 상권의 고유한 매력을 발굴하는 ..
  2. GH, 공공․신진건축가 참여로 아파트 디자인 특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명학온지구 3개 블록 총 2666호 공동주택을 동별로 개성 있는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디자인 특화에 착수한다. GH는 27일 ‘GH 공공건축가(2명)’를 위촉하고,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GH신진건축가(7명)’와 함께 공동주택 특화설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특화 설계자문회의 대상단지는 광...
  3. 인천공항공사,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기업(건물・교통)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대한민국 녹색 기후상’은 국회기후변화포럼 주관으로 2010년 제정된 국내 대표 기후변화 종합시상이며, 매년 기후...
  4. 박정현 “시민안전보험, 지역별 지급 격차… 실효성 문제” 세월호 참사 이후 도입된 시민안전보험이 일부 지역에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사회재난으로 인한 사망 보장이 포함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행정안전부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은 ‘...
  5. 조은희, ‘항공기사고 피해자 지원법’ 발의...“국제기준 반영해 체계적 지원대책 구축”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서울 서초갑)이 항공기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항공기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법’을 27일 대표 발의했다.이번 제정안은 항공기사고 피해자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특별법이나 관계부처 내부 대응 매뉴얼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