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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 전국소방본부장 회의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2-09-05 11:18:07
  • 수정 2022-09-05 11: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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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9신고 폭주 대비 군·경·지자체 등 협력 체계 강화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소방청은 4일 오후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을 점검하는 전국 소방본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소방본부장들은 인명구조 등 긴급신고 중심 소방력 운영, 소방공무원 조기 비상소집을 통한 출동인원 보강, 119신고 폭주에 대비해 접수대 증설 방안과 군·경·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등을 보고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비산·낙하물, 급류, 홍수, 지반침하 등 복합적인 위험요소를 고려해 안전 및 인명구조에 최우선으로 대응토록 하고, 지하 시설물이 있는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및 주민대피 조치도 주문했다.


▲ 이흥교 소방청장이 4일 태풍 ‘힌남노’ 대비 상황점검 전국 소방본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아울러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방지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번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자고 당부했다.


태풍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태풍진로 등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살고 있는 지역에 폭풍우가 닥칠 경우 외출을 하거나 농업시설 등을 확인하러 나가지 않도록 하고 산간, 계곡, 하천 주변, 방파제, 저지대, 지하 시설물 등 위험지역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해야 한다.


또 바람에 날리거나 부서질 수 있는 시설물은 미리 고정하거나 제거해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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