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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산2동 마을공원 지하공영주차장 건설공사 착공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2-04-29 08: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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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5면 규모, 2023년 12월 준공 예정, 주택 밀집 지역 주차난 개선 기대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금천구는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독산2동 주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독산2동 마을공원 지하공영주차장 건설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천구, 독산2동 마을공원 지하공영주차장 건설공사 착공 조감도

독산2동은 노후 주택들이 밀집해있어 주차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특히 화재 시 골목 곳곳에 불법주차한 차량 때문에 긴급차량의 통행이 어려워 주민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금천구는 이러한 독산2동의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 5월부터 타당성 조사용역, 사업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설계 안전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총 14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독산2동 마을공원 지하공영주차장은 독산동 1056-5, 2,242.2㎡ 부지에 지상은 공원을 재조성하고, 지하 1~2층에는 주차장 105면이 조성된다.

 

금천구는 주택지역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주차장 확충사업을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규모 부지확보가 어려운 지역에는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연차별로 보급해나갈 계획이다.

 

유동관 주차관리과장은 “공영주차장 건설과 함께 기존 확보돼있는 공공·민간 주차장의 개방 및 공유사업을 추진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 사항들을 최대한 완화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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