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병에 강하고 수량이 많은 흰색 참깨 ‘강안’을 개발했다.
재배할 때는 일조시간이 적거나 온도가 낮고 물빠짐이 불량한 토양을 피해야 한다.
특히, 8월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돌림병과 잎마름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방제하도록 한다.
또한, 토양 전염이 되는 돌림병·시들음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같은 땅에 심지 말고 돌려짓기를 하는 것이 좋다.
‘강안’ 참깨는 종자 증식을 위해 지난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0.6톤을 생산했으며, 올해 3월부터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추가 종자 분양이나 구매 문의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나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오인석 과장은 “앞으로 병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은 품종을 개발하고 더불어 참깨의 재배 안정성을 높이는 연구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