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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역대표 관광콘텐츠로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 연다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6-02-05 10:58:49
  • 수정 2016-02-05 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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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가 가미된 대표콘텐츠 20개 선정, 해외마케팅 집중 지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선정하여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년간 해외 홍보와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외래관광객 지방 분산 및 방한관광 이미지 개선 제고 기대

한국을 찾는 외래관광객 수는 급격히 성장하여 2012년에 1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2016년에는 1,600만 명 이상의 외래관광객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방한 외래관광객의 수도권 집중 현상과 특색이 없는 방한 관광 이미지는 한국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 ‘2014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주요 결과(2015년 2월, 문체부)
- (한국 선택 시 고려요인) 쇼핑 72.3%, 자연풍경 49.5%, 음식/미식탐방 41.1% 등
- (한국 여행 시 방문지) 서울 80.4%, 제주 18.0%, 경기 13.0%, 부산 8.0% 등

이에 따라, 문체부는 지역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문체부와 관광공사의 해외 관계망(네트워크)을 활용한 해외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여, 외래관광객의 지방 분산을 유도하고 방한관광 이미지를 개선한다.

공모를 통해 지역대표 관광콘텐츠 선정, 해외 마케팅 및 브랜드화 지원

문체부는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난 1월, 지역 전통문화를 활용한 5개의 체험관광 콘텐츠를 선정했으며, 2월 15일(월)부터 3월 4일(금)까지,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서울, 제주 제외) 대상 공모를 통해 15개의 지역 관광콘텐츠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자체가 문화예술, 음식, 스포츠, 레저휴양 등 8개 유형의 지역특화 콘텐츠를 스토리텔링 및 여행일정표 등과 함께 제출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가장 경쟁력 있는 15개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관광콘텐츠들은 더욱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보완될 예정이다.
* 8개 유형: 축제, 문화예술, 음식, 한류, 스포츠, 레저·휴양, 의료·미용(뷰티), 기타

문체부는 앞으로 공모와 보완과정 등을 거쳐 선정될 15개의 지역 관광콘텐츠와 이미 선정된 5개의 체험관광 콘텐츠 등 20개의 지역대표 관광콘텐츠에 대해 관광공사와 함께 해외 관계망(네트워크)을 활용하여 16년부터 17년까지 총 2년간 해외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해외·홍보 마케팅 지원에는 상품 운영 개선을 위한 교통비 일부 지원은 물론, 주요 방한국가의 유력 여행사를 통한 지역대표 관광콘텐츠 판매 추진, 해외 주요 관광박람회 및 한국문화관광대전 전용부스 설치 지원, 한국관광 종합 안내사이트(Visitkorea)를 통한 온라인 홍보 등이 포함된다.

또한 한류스타와 인기 능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홍보와 관광주간 연계 홍보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대표 관광콘텐츠의 자생력 향상을 위해 상품별 해외마케팅 전략 자문 및 관광상품 브랜드화 지원 등 단계별 컨설팅도 병행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공모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에 앞서 지자체의 관심을 높이고,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광공사와 함께 2월 12일(금)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지하철 1호선 종각역, 구 한국관광공사 건물) 16층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지역 관광콘텐츠또 가고 싶은 대한민국만들기

문체부 김재원 체육관광정책실장은 우리나라의 다채로운 지역 관광콘텐츠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래관광객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관광 자원이다.라며, 지역 관광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외래관광객 2천만 명을 조기에 달성하고,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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